안녕하세요, 써머즈입니다.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 기분이 참 좋습니다. :-)

행사 당일 있었던 뒷풀이 이야기를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5월 15일 2시에 시작했던 행사가 7시 20여분 정도에 모두 마무리가 되서 뒷풀이를 하러 갔습니다. 장소는 연대 앞 호프 하이델베르크하우스, 뒷풀이 시작은 7시 45분 정도.

행사 참석자분이 80-90여명 됐는데, 뒷풀이 참석하신 분들이 무려 26명! 대단한 참석율이었습니다. 행사 열기만 뜨거웠던 게 아니라 뒷풀이 열기도 뜨거웠던 거죠. ^^

뭐 모든 뒷풀이가 그렇듯이 시끄럽고 유쾌한 자리였는데요, 간단하게 나마 각자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자기 소개했던 내용을 핵심 위주로 짧게 옮겨봅니다.

  • mahabanya - 만나서 반갑다. 마하는 크다는 뜻이고, 반야는 지혜라는 뜻이다.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이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 silent man – 블로그가 현재 개점휴업 중이다. 락/메탈 좋아하고, 만화와 축구도 좋아한다. 특히 아스날. 참, 자전거도 좋아한다.
  • mazefind – 트위터 아이콘이 빨간색이라 빨갱이 트위터러라 불린다. 원래는 게임 블로그 운영하다가 현재는 xxxx당의 xxxx 의원실에서 트위터를 담당하고 있다.
  • egoing - 이고잉닷넷을 운영하고 있다. 글쓰기 좋아하고 프로그램 만드는 걸 좋아한다.
  • 필그레이 – 듣보잡 블로거라서 소개할 게 없다. 이승환님, 민노씨, 펄님 알아서 잠깐 참석했다. (편집자주 : 마지막 자리까지 남아계셨습니다) 영화와 필카에 대해 관심이 많다.
  • – 발제할 때 다 밝혀서 특별히 밝힐 건 없을 것 같다. 게임 좋아하고 노래하는 것 좋아한다.
  • 예인 – 한의학에 관심이 많다. (편집자주 : 사실 한의사시라죠?) 음악 좋아하고, 내 블로그에 온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이효리 좋아한다. 지어온 죄가 많아서 이 자리를 빌어 사죄를 드린다.
  • Curtis – 웹툰을 그리고 있는 커티스입니… 할 말이 없습니다. (편집자주 : Curtis님에 대한 민노씨의 고마움 표시가 살짝 길어지는 바람에 Curtis님이 하실 말씀을 까먹으셨습니다.)
  • 비르투 - 이글루스에서 ‘비르투가 가득한 세상을 위해’라는 블로그를 운영한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안나오고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온다. 정치에 관심이 있고, 도뎍교사이며 철학에도 관심이 있다.
  • 너구리알 – 비르투님과 알게 됐는데 서울에서 뭔가 좋은 걸 한다는 걸 듣고 우연찮게 따라왔다. 행사가 너무 좋았다. 닉네임은 귀여워 보이려고 어감이 좋은 걸 골랐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너구리알님 군대갔는데…’ 식으로 시작하는 질문이 많은데 그 이유는 플래시 게임을 만들어서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히딩크를 구해라, 축구왕 박주영 게임 같은 건데, 애들이 왜 게임 만들고 바로 군대 갔냐며 악플을 단다.
  • ENCZEL – 블로그는 신변잡기 개그가 주이고, 도발적인 어그로를 취하기도 한다. 최근 트위터를 하느라 이글루를 팽게쳤다. 이미지가 조금 왜곡됐지만 인터넷의 자아도 내 자아다.
  • AKAAH – 이정환님 소개로 왔다. (인터넷 좀 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욕하는 네이버 블로그를 쓴다 (편집자주 : 확인해 보니 텍스트큐브닷컴이던데, 처음 시작을 네이버에서 했다는 것 같습니다. 명확치 않네요) 강연 등을 나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우리 지식을 나눠줄까 생각을 한다. 컨설팅 회사를 갖고 있는데 (편집자주 : 참석자들이 놀라움을 표시했죠), 일주일씩 책읽고 강렬한 포스팅을 한다. 정말 안읽는 책을 위주로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 link – 트위터는 @commo 다. 오늘 여러분들이 열심히 한 것들을 촬영했는데 편집해서 인터넷에 올릴테니 많이 퍼트려 달라.
  • Sadgagman – 팟캐스트 Forget the Radio, 뮤지컬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 업데이트가 부정기적이어서 죄송하다.
  • knauer0x – 트위터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활동한 게 별로 없어 검색에 안나올 것이다.
  • 이정환 – 오늘 행사가 정말 감동스러웠는데, 한국 인터넷 역사에 남을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곧 실명제가 폐지될 건데 (편집자주 : 참석자들이 환호를 했습니다) 그에 힘을 보탰다.
  • 버스닉 – mahabanya님의 초대로 왔다. 허브 아로마 등을 직접 생산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10년을 준비하고 이번에 웹사이트를 오픈하는데 이 주제 (인터넷 실명제)가 꼭 필요해서 참석하게 됐다. 중국에 지사가 있고 수출수입도 하고 있다. 동영상 쇼핑몰인데, 제품을 객관적으로 리뷰하는 방식의 쇼핑몰이다.
  • 김슷캇 – 이승환 수령님이 쏜다 해서 얼떨결에 왔다.
  • 저련 – 철학공부하는데 규범만 공부하다가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보기도 하는 기회가 됐다.
  • 셰어필 – 하루하루 성지순례 다니다가 (편집자주 : ‘유명한 블로거들 글만 읽다가’라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직접 왔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 sociallog – 인터넷 문화에 관심이 많고, 트위터에는 다양한 문화를 보게 되서 좋다. 커뮤니케이션 쪽 일을 하고 있다.
  • 제라드76 – 블로그 개설한지 얼마 안됐다. 트위터도 같은 아이디를 쓰고 있다. 스티브 제라드를 좋아해서 이 아이디를 쓴다. 오랜만에 캠퍼스에 왔는데 좋다. 끝물 운동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던 시절, ‘민주주의와 자치를 위해 싸운다’는 말들을 했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도 똑같은 말을 하고 싶다. 여전히 우리는 ‘민주주의와 자치를 위해 싸우고 있다’
  • 강정수 – 아이디는 npool 을 사용한다. 개인적으로 감격했다. 아침부터 너무 좋은 날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만났으면 좋겠다.
  • 이승환 – 트위터는 NudeModel 이라는 아이디를 쓴다. 회사 그만둔지 얼마 안됐지만 꾸준히 먹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을 벌여보자 하는 생각에 회사를 나왔다.
  • 써머즈 – 블로그를 시작한지 6년이 됐고, 개인 홈페이지 시절부터 하면 10여년이 됐다. 오랫동안 하다보니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서 좋은 행사도 하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일들을 만들어서 더 큰 우리를 만들면 좋겠다.
  • (편집자주 : 민노씨는 전화 통화 하느라 자리를 비워서 자기 소개를 할 수 없었습니다.)

추가 정보

  • 뒷풀이 1차에 26명이 참석했는데, 2차도 15명 가량 되었습니다. 2차는 닭갈비집으로!
  • 사회 보느라 피곤하신 이승환님과 기분이 너무 좋은 민노씨는 결국 2차에서 잠이 드셨습니다.
  • 꽃미남 예인님은 닭갈비집에서 노래를 하셨다는 전설이… 곡명은 무려 이승기의 ‘내 여자니까’
  • sociallog 님이 남은 여성분들을 바래다드리는 매너를 발휘하셨다죠.
  • 저도 다들 차 타는 거 확인하고, 걸어가신다는 분들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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