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인터넷 주인찾기 캠페인

누가 인터넷의 주인인가? 네티즌이라는 이름은 그저 각 언론사의 편의에 맞게 그저 가벼운 기사거리로 대상화되어 왔다. 네티즌은 스스로 주체로서 고민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다. 소통과 쌍방향성, 관계가 강조되는 뉴미디어 시대에도 네티즌은 변방의 고립된 섬에 불과했다. 이에 네티즌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스스로 인터넷을 둘러싼 문제를 고민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인터넷 주인 찾기’다.

1. 인터넷 실명제

그 첫 번째 주제로 인터넷 실명제를 선정한다. 인터넷의 진정한 주인으로 나서기 위한 첫 걸음을 위해서다. 스스로 주체로 나서기 위해 가장 먼저 자기 정체성을 물어야 함은 불문가지다.

인터넷 실명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비단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언론사만의 문제도 아니다. 이는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 그러므로 네티즌이라면 알게 모르게 매일 겪고 있는 문제다. 인터넷 실명명제는 악플 문제, 표현의 자유, 그리고 무엇보다 온라인 정체성의 근거는 무엇으로 찾아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묻고 있다. 또 여기엔 산업의 다양한 역학들과 정부와 시민사회의 입장 차이가 내재되어 있기도 하다. 우리는 어떤 당파에도 치우침 없이 네티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다양한 의견들을 모으고, 열린 마음으로 토론하며, 제도 대안을 모색함과 더불어 우리 자신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 참고로 최근 블로터닷넷은 인터넷 실명제(이하 ‘실명제’)에 따른 로그인 절차를 피하기 위해 댓글창을 스스로 거둬들였고(2010.4.1), 더불어 미디어오늘은 정보통신망법상의 실명제가 표현의 자유를 제약한다고 판단,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2010.4.13.).

2. 인터넷 실명제 컨퍼런스 프로그램 개요

일시 : 2010년 5월 15일(토) 오후 2시 ~ 6시
장소 : 연세대학교 종합강의동 101호
방식 : 실명제를 둘러싼 핵심 쟁점들을 발제 후 토론
참가비 : 후불제 (참가비 무료! 단, 좋다고 생각하시면 적극 후원해주세요!)

프로그램 순서

  1. 기조 발제 : 왜 우리는 모였는가? (민노씨 / 블로거)
  2. 세부 발제 (각 15분 내외) : 1부와 2부와 구성. 1부 2부 끝날 때마다 질의응답 및 토론 

<1부>

<2부>

  • 2부 기조발제 : 방문자에서 거주민으로 (강정수)
  • 실명제와 악플의 문제
    • 네티즌을 위한 법, 실명제? (송경재 /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연구교수)
    • 실명제 이전과 이후의
      디시인사이드 (디씨인사이드 관계자)
      사정상 변경.
  • 블로거(네티즌)이 말하는 실명제
  • 초보블로거가 말하는 실명제 (제라드76/ 블로거)
  • 온라인 실존/오프라인 실존 ( / 블로거)
  • 대안을 주장한다 : 선택적 실명제 (새드개그맨 / 블로거, 팟캐스터)
  • 2부 질의 응답 및 종합 토론

온라인 통로

참가 신청 : http://twtmt.com/cards/2991 (트윗밋)
홈페이지 : http://ournet.kr (바로 여기!)

2010. 5.10.
인터넷 주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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